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흰색 셔츠에 니트 조끼, 청바지를 입은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한 하니는 다소 무거운 자리임에도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취재 열기에도 하니는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구찌 가방을 멘 그는 웃으며 국감장으로 향했다.
하니는 이날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하이브 내 왕따 등 괴롭힘 시비를 직접 증언할 예정이다. K팝 아이돌이 국감에 출석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이날 국회 도착 직후 팬덤 버니즈를 향해 “제가 굳이 말 안 해도 팬분들이 다 아시니까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스스로랑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 위해서 (국정감사에) 나가기로 정했다. 힘든 거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뉴진스 멤버들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하이브의 타 그룹 매니저가 자신에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지목된 매니저는 그룹 ‘아일릿’의 의전 담당으로 확인됐다. 아일릿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하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날 하니가 출석하는 국감에서 가장 큰 쟁점은 뉴진스 멤버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하니 외에 어도어 대표를 겸직 중인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도 증인으로 국감에 출석한다.
아래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뉴진스 하니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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