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김연자, 결혼 계획 밝히며 인생 2막 준비”
한국 트로트의 대표 가수 김연자(65)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깜짝 결혼 계획을 발표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칠순을 앞두고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으며, 이 소식은 그녀의 음악 인생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김연자는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남성과 결혼해 일본에서 30년간의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이혼 후 큰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에서 하루에 1억 원을 벌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혼 후 내 이름으로 남은 재산은 없었다”며 그녀는 당시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김연자는 현재 소속사 대표인 최신규와 14년째 열애 중이며, 전남 영광에 위치한 그녀의 기념관이 완공되면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음악으로 다져진 50년, 그리고 ‘더 글로리’
김연자는 5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트로트의 역사를 함께 써왔다. 특히,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하며 디지털 앨범 ‘더 글로리 – 파트 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김연자의 인생과 음악 여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더블 타이틀곡 ‘인생의 답’과 ‘모서리 사랑’이 수록됐다. ‘인생의 답’은 밝고 감미로운 트로트 곡으로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았고, ‘모서리 사랑’은 애절한 선율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최신규가 작사, 작곡한 이 곡은 두 사람의 깊은 음악적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김연자는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도 놓지 않고 있다. 그녀는 “칠순 전에 결혼식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팬들은 김연자가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커리어와 더불어,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 “내년 결혼한다” .. 김준호 ♥, 김지민 그녀가 직접 입 열었다
- 故 박지아의 마지막 길, 끝까지 곁에 있어준 동료 배우
- “정말 예뻤다” … 손님들 몰고 왔던 햄버거 가게 알바생
- “깜짝 결혼” .. 둘이 부부 됐다
- “한 달에 7억이나?” … 유재석보다 많이 번다고 밝힌 개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