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의 고정 MC 소식에
솔직한 심정을 밝힌 장민호
‘미스터트롯’에서 6위를 하며 전성기를 맞은 장민호. 긴 무명 시절을 겪은 만큼 고생을 아는 그는 후배들에게 용돈을 챙겨주고 비싼 무대 의상을 물려주는 등 후배 가수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하지만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그도 이찬원의 고정 MC 소식에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2021년 KBS ‘불후의 명곡’에서 스페셜 MC를 맡았던 이찬원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고정 MC가 되었다.
이후 KBS ‘불후의 명곡’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민호는 “원래 내가 KBS의 아들이다”며 “얘가 정식 MC가 됐는지 몰랐는데 적잖이 언짢은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며 질투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시간이 흘러 ‘불후의 명곡’에 출연진으로 다시 출연한 장민호는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MC가 된 게 어떠냐”는 질문에 “너무 배가 아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러면서도 장민호는 “스페셜 MC로 특별 출연했을 때, 녹화 진행하는 찬원이를 보는 순간 찬원이 말고는 할 사람이 없다 생각했다”라고 이찬원을 칭찬했다.
이어 “왜냐하면 자기보다 위, 아래 사람들을 적당히 약 올리고, 음악에도 해박하다 보니까 연차가 오래된 분과 대화하더라도 어색하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찬원 엠씨 잘 보죠”, “센스도 좋은 우리 장민호”, “후배가 더 돋보이게 만드는 반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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