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된 딸에게 서운함 드러낸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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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결혼하며 세기의 부부가 탄생했음을 알린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 사실 두 사람은 이민정이 신인이던 시절 1년가량 교제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당시 이병헌은 해외에서 오랜 영화 촬영 중이었고, 이민정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던 시기였던 지라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부가 될 인연이었는지 3년여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혼까지 성공하게 되는데요.

2015년에는 사랑의 결실인 장남 준후 군이 세상에 태어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1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두 사람에는 그야말로 뜻깊은 결혼 10주년이었습니다.

바로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인데요. 지난해 초 이민정을 찾아온 둘째는 12월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10년 만의 출산 후 육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이민정.

최근 한창 예쁠 8개월 딸에게 그만 서운한 일이 생겼다고 고백해 또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돌도 안 된 아이가 무탈하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그만큼 행복한 일도 없을 텐데 도대체 왜 서운하다는 걸까요?

이유는 바로 딸이 엄마가 아닌 ‘아빠’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창 옹알이를 할 시기인 딸, 이민정은 스레드 계정에 딸에게 ‘엄마’를 해보라며 유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엄마와의 기대와는 달리 매우 또렷하게 ‘아빠’를 계속해서 외친 딸. 영상을 찍던 당시 함께 있던 지인 역시 너무 명확한 ‘아빠’라는 단어에 놀라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음되었습니다.

이에 이민정은 ‘원래 딸은 아빠부터 하는 거냐? 더운 여름에 해다 바친 이유식이 의미 없게 너무 충격적으로 서운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전했습니다. 팬들은 ‘혹시 아빠가 나갈 때 용돈 주고 갔느냐’, ‘그래서 엄마아들, 아빠딸하는가 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기들이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발음하기가 좀 더 편해서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딸이 ‘엄마’라고 하는 순간도 꼭 공개할 것이라 약속한 이민정. 그 영상 곧 공개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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