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디베르티멘토’
영화 ‘디베르티멘토’는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고 세상과 하나 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자히아 지우아니의 감동 실화를 옮겼다.
자히아 지우아니는 프랑스에서 단 4% 뿐인 여성 지휘자 중 한명이자 전 세계에서 맹활약 중인 마에스트라다. 그는 17살에 전설의 지휘자 세르주 첼리비다케의 주목을 받아 지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그는 성별, 출신, 인종에 구애받지 않는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창단했다. 이는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위대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는 알제리 국립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를 시작으로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고, 현재 디베르티멘토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2만명 넘는 청년에게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영화는 그가 지휘를 꿈꾸기 시작한 첫 순간을 담았다. 성별과 출신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울림 있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한다.
감독: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 출연: 울라야 아마라, 리나 엘 아라비 / 수입 배급: 찬란 / 러닝타임: 115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8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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