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 맥주 먹을 거야? 아니면 콜라 먹을 거야? 손바닥도 먹고 싶긴 한데!”
학교가 끝나자마자 매점이나 문구점에 들려 맥주 사탕을 먹을지, 콜라 사탕을 먹을지, 손바닥 사탕을 먹을지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90~00년대생이라면 다 아는 추억의 ‘맥주 사탕’이 최근에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과일 표면에 설탕을 코팅해 먹는 탕후루가 인기지만, 90~00년대생이라면 맥주 사탕을 잊을 수 없을 테다.
맥주 사탕은 앙증맞은 크기와 달달한 맛, 맥주 모양까지 먹는 재미가 더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맥주 사탕을 빨아 먹으면서 취하는 척도 해보고, 거품 부분을 먹다가 혀가 베여서 피를 흘린 적도 있을 테다.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맥주 사탕의 정식 명칭은 타리토 캔디이고 손바닥 사탕의 정식 명칭은 마니타아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맥주 사탕에는 합성 파인애플향과 합성 패션프로투향이 함유됐고, 손바닥 사탕 파란 맛은 합성 딸기향과 합성 라즈베리향이 함유돼 있었다.
이 사탕은 과거에는 단독 100원이면 살 수 있었다. 지금도 5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하나에 4천 원인 요즘 인기 디저트 탕후루보다 훨씬 더 저렴한 셈이다.
오랜만에 추억의 맥주 사탕이 그립다면 가까운 학교 근처 문구점 등을 찾아가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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