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 배우 이미숙은 현재 64세의 나이에도 그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동안 미모로 유명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도 동안미에 독보적인 매력, 그리고 완벽한 연기력까지 펼치며 호평받았다. 이처럼 60대에도 멈추지 않는 배우 이미숙이다.
이런 이미숙이 이번에는 영화판에도 뛰어들었다. 작품은 강동원 주연 신작 ‘설계자’다.
영화 ‘설계자’의 캐릭터 열전… 강동원부터 이미숙까지
배우 강동원을 중심으로 이무생, 이동휘 그리고 이미숙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영화 ‘설계자’에 뭉쳤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제작 영화사집)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영일 역의 강동원을 비롯해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이 출연해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이들의 긴박한 범죄극을 완성한다.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먼저 의도한 살인을 우연한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동료마저 의심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 영일을 표현한 강동원은 예리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한다.
또한 보험 전문가 이치현(이무생)은 누군가를 웃으며 바라보는 한편 속을 알 수 없는 냉정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극중 청부 살인을 의뢰받는 삼광보안의 베테랑 재키(이미숙), 이들의 타깃이 되는 주성직(김홍파), 사건을 의뢰하는 주영선(정은채)의 관계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느긋한 미소 너머로 형사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사고조사과 경위 양경진(김신록)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하고, 위장의 귀재 월천(이현욱)은 사건 조작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거듭한다.
여기에 사이버 렉카 하우저(이동휘)는 온라인상에서 자극적 이슈를 생산해 내는 유튜버로 극에 긴장을 불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소심한 막내 점만(탕준상)은 어리숙하면서도 팀원으로서 맡은 바를 해내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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