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 ‘월요병 치료제’된 커플, 자세히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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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 국민드라마 부럽지 않다

이쯤 되면 국민드라마가 부럽지 않은 화제성이다.

현재 방송 중인 배우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가 놀라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지난 4월30일 방송된 8회에서 류선재와 임솔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괴한의 정체가 15년 전 임솔의 목숨을 노린 연쇄살인마로 밝혀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월요병 치료제’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달성한 ‘선재 업고 튀어’는 4월 4주차에도 33%의 높은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tvN에 따르면 지난주 본 방송 직후 12시간 기준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네이버톡, 유튜브 언급량 역시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튜브 댓글수의 경우 90% 이상 상승했고, 전체 언급량 역시 상승해 2023년 하반기 이후 론칭한 tvN 월화드라마 평균 대비 약 7배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4월2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7회는 4.5%(닐슨코리아·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월30일에는 소폭 하락한 4.1%의 시청률을 보였다.

또한 2월26일에서 5월2일까지 공개된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 수는 5월2일 기준으로 3억5388만2475뷰에 달한다.(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

여기에 ‘선재 업고 튀어’ OST 1번 트랙이자 극중 이클립스 멤버인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톱100’에 진입(5월2일 기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로 2021년 완결된 원작 웹소설도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웹소설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 드라마 방영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올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해 인기를 증명했다.

‘전주씨네투어X마중’의 일환으로 영화제를 찾은 변우석은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치 팬미팅을 연상시키는 함성이 쏟아졌다.

5월4일 진행된 마중토크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SNS 등을 통해 변우석이 다소 긴장한 상태에서 인사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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