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자마자 해외시상식 초토화시킨 韓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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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도네시아의 한 시상식에 참석한 차은우는 당시 등장하자마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파트너 진행자는 그의 얼굴을 보고 기절하는 액션을 취했고, 관객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처럼 외모로 국위선양 중인 차은우인데. 최근 차은우는 드라마를 통해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차은우를 비롯 최근 채종협, 변우석 등 90년생 배우들이 뜨고 있다.

채종협·변우석·차은우…화제의 90년대생 男배우들

변우석, 차은우, 채종협, 1990년대생 배우들의 행보가 눈부시다.

변우석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에서 15년의 시간을 초월한 가슴 설렌 사랑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 인기 가수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열성팬 임솔(김혜윤)의 노력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선재는 현재에서 인기 가수, 과거에서는 수영 유망주로 설정된 인물이다. 최근 방송에서 선재와 솔이 과거에 아는 사이였고, 선재의 첫사랑이 임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의 관심도 집중되는 상황이다.

변우석은 내면의 아픔을 지닌 유명인의 모습과, 순수함과 풋풋함을 간직한 고교생의 모습을 한 작품에서 동시에 보여주며 매력 발산 중이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첫사랑 호흡을 맞췄던 영화 ’20세기 소녀’에 어 이번 작품 ‘선재 업고 튀어’까지 완벽한 첫사랑의 얼굴을 보여주며 ‘첫사랑의 아이콘’ 대열에 등극할 기세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연기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14일 종영한 MBC 금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에서 곱상한 외모와 상반된 밑바닥 인생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가 연기한 권선율은 극 초반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은수현(김남주)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다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뒤 그녀를 도와 더 큰 악을 처단하는데, 이 작품에서 어두운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더풀 월드’를 집필한 김지은 작가는 “차은우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노력 덕분에 권선율이라는 캐릭터가 더 깊어졌고 아름다워졌다”고 그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했다.

채종협은 지난 달 종영한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로 인기를 끌며 단숨에 차세대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채종협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아이 러브 유’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상대의 속말을 듣는 일본인 여성과 달콤한 사랑을 그렸다. 순수하지만 호감 있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직진남’의 매력으로 일본 여심을 흔들었다.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채종협은 내달 시작하는 서울과 일본 팬미팅 투어 행사를 준비하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우연일까’의 공개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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