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이정재·정우성 품으로…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2018년 방송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소화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년)의 은단오 역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2022년)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 등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혜윤은 지난 8일부터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아 특유의 쾌활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