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순직 소방관에 기부한 이지혜·방탄소년단 슈가 입소·그레이 등 AOMG 계약 만료
●’관종언니’ 이지혜, 순직 소방관에 1000만원 기부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순직 소방관 유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 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다’는 제목으로 소방관으로 여겨지는 작성자 A씨가 쓴 글이 게재됐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지난해 12월1일 제주 서귀포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 유족 조의금 명단을 공개하고 “각 시도별 동료 분들,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많은 기부를 해줬다”며 “그런데 ‘밉지 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의 내역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A씨가 언급한 ‘밉지 않은 관종언니’는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다.
A씨는 “이지혜님뿐 아니라 이름 없는 개인으로, 단체로 위로를 동참해준 분들 덕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지혜님, 앞으로 평생 팬”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28일 논산훈련소 입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28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슈가가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금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는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시작한 뒤 병역 기간 도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것을 말한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날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이어간다.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 계약 종료
가수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가 소속사 AOMG를 떠난다.
AOMG는 28일 SNS를 통해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AOMG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난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그레이는 2013년, 우원재는 2017년, 이하이와 구스범스는 2020년부터 AOMG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AOMG에는 사이먼도미닉, 로꼬, 기안84, 코드쿤스트, 정찬성, 후디, 갓세븐 유겸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