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2년 만에 컴백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청하는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12시’가 빌보드에 차트인 되는 등 독보적인 여성 솔로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2022년 하반기 이후 웬일인지 팬들의 시선에서 사라졌었다.
그 사이 소속사를 박재범의 ‘모어비전’으로 옮긴 ‘청하’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비’의 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런 사건사고가 없었는데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한 번은 휴식을 하면서 장전을 하고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 같아서였다고. 그렇게 쉬지 않으면 번아웃이 올게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잘 쉬었다며 후배를 북돋았던 ‘비’는 부담감을 덜어내고 즐겁게 컴백활동을 이어가라고 조언했다.
사실 쉬는 동안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유학’이었다고 한다. 꼭 연예인을 하지 않아도 다른 삶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유학은 가지 못 했고 한국사 자격증을 공부해 1급을 따면서 충분히 자기 시간을 갖게 되었다.
원하던 대로 충분히 ‘장전’하고 돌아온 청하는 이번주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