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 못하는 박경림, 관심 폭발 이유는?
10일 방송인 박경림이 건강상 이유로 영화와 시리즈 제작보고회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후염을 앓게 되면서 2주 동안 휴식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박경림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 오후에는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보고회에도 진행자로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경림은 최근 목감기와 인후염 진단을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2~3주 휴식을 권유받았다. 이에 ‘범죄도시4’는 하지영이, ‘야한(夜限) 사진관’은 이승국이 각각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게 됐다.
박경림의 이번 소식은 새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경림이 영화와 시리즈 관련 행사의 진행자로서 그만큼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음을 말해준다.
실제로 박경림은 2010년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 시리즈의 제작보고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 무대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도 오는 3월27일 개봉작 ‘댓글부대’와 흥행작 ‘파묘’ 제작보고회 등에 사회자로 나섰다.
현재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콘텐츠 ‘무비 큐’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영화 관련 행사나 무대 진행자로서 그를 따라잡을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경림의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박경림은 무대에 오르기 전 해당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에게 작품에 관한 정보를 다양하게 듣는다. 또 개봉 이후에도 제작보고회 등을 진행한 각 작품의 관람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애정 가득한 노력에 영화와 시리즈의 감독과 배우는 물론 관계자들의 찬사와 러브콜이 이어진다고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