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아내 덕희(추자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는 내용이다. 남편 준석(이무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다.
추자현, 13년 만에 스크린 컴백..3월 ‘당신이 잠든 사이’ 공개
배우 추자현이 영화 ‘텔 미 썸딩’ ‘접속’ 등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과 손잡고 ‘당신이 잠든 사이’로 1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와 함께 이무생도 주연을 맡아 오는 3월 작품을 공개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아내 덕희(추자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는 내용이다. 남편 준석(이무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다.
추자현은 이번 작품으로 2011년 개봉한 ‘환상극장’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추자현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기억 상실로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준석의 의문스러운 행적을 추적해가면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와 ‘마에스트라’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시민덕희’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그는 덕희가 가장 믿었던 사람에서 돌변하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한석규·전도연 주연의 ‘접속'(1997년)으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텔 미 썸딩'(1999년)을 비롯해 ‘썸'(2004년) ‘황진이'(2007년) ‘가비'(2012년) 등을 선보인 장윤현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