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내남결’ 중간 투입…맡은 역할은?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가수 보아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에서는 오유라라는 새 인물의 등장이 예고됐다.
유지혁(나인우)과 오유라는 집안끼리 정략결혼을 약속한 사이.
7회에서 유지혁의 조부인 유한일(문성근)이 두 사람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최대한 성의 있게 약혼녀 오유라와 관계를 잘 정리하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오유라의 얼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보아의 출연이 예고됐던 터라 SNS 등 온라인 상에서 보아가 오유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원작(웹소설)에서 오유라는 빌런으로 그려진다.
보아가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8년만에 선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억울하게 죽은 한 여자의 이야기로, 10년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복수극이다.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공민정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는 29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