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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JYP 공개매수 보도 투자주의 당부…”불공정거래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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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투자그룹이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매수신고서 제출 전 공개매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인수 주체와 자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실제 거래가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일본계 자본의 JYP 주식 공개매수 보도와 관련해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매수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보도 이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바, 이상거래 및 법규위반 여부 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개매수자와 자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계 투자그룹 더 넥스록 그룹(The NEXROC Group)과 SVCV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JYP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르면 오는 11월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며, 인수 목표는 JYP 발행 주식의 25~50%라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기준 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 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세부 조건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YP는 이에 대해 지분 인수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 관련 보도 이후 JYP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금감원에 따르면 JYP 주가는 지난 26일 애프터마켓에서 4만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27일 장중에는 최저 3만6150원까지 하락했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 발생 위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개매수 의사가 발표됐더라도 실제 거래가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공개매수신고서 제출 여부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상거래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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