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QD-LED 등 차세대 기술 논문 4편, SID ‘올해의 우수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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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LED·폴더블 등 미래 기술 분야서 연구성과 인정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QD-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가 매년 북미 지역에서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5월 12일~17일, 현지시간)에 참가, 5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해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 중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

올해 ‘디스플레이 위크’는 양자점(QD) 연구로 2023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모운지 바웬디 교수의 기조 강연 및 QD 특별 세션이 예정돼 있어 QD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4편의 논문이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차세대 QD 기술을 선보여 또 한 번 기술 우위를 증명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Optimization of Ink Formulation and Ligand Engineering for QD-LED Displays with Improved Performance)’ 연구를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QD-LED는 무기물 QD를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디스플레이로, 색 표현력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QD 표면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고 안정성을 높여 QD를 잉크처럼 프린팅하는 공정을 구현, QD-LED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중소형사업부의 김태웅 프로와 연구팀은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Flexible TFT Backplane Development for Extremely Small Bending Radius with Organic ILD and Island Structure)’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접히는 부분의 곡률이 1R(반지름이 1mm인 원의 휜 정도)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박막트랜지스터(TFT) 관련 소재, 구조, 공정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TFT는 20만 회의 폴딩 테스트 등을 견디는 등 실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이동현 프로와 디스플레이연구소 모듈연구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Backside Bonding for Extremely Narrow Bezel at the Bottom of Flexible Displays)’, 정우현 프로와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의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Direct Laser Patterning of Glass Mask for Micro Display Using GHz Bursts)’가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패널이 적용된 ‘FSI(Flanders Scientific Inc.)’의 레퍼런스 모니터(XMP550)가 ‘올해의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상(Display Applications of the Year)’을 수상,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창희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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