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력구조 개선 작업 마무리”…AICT 전환 속도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KT가 내부 반발에 부딪혔던 인력 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KT는 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력구조 개선 작업은 이미 일단락됐다"며 "2개의 신설 그룹사로 전출되는 인원은 1700여명, 퇴직 결정자가 2800여명 정도로 전체 4500여명의 본사 인력이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에 대한 퇴직금은 올해 다 회계처리 할 계획"이라며 "퇴직자 2800여명에 대한 인건비는 내년부터 바로 절약되고, 전출자에 대한 인건비는 신설 자회사에 수수료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
미국, 기준금리 0.25% 추가 인하…12월 0.25% 또 내릴 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또 낮췄다.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 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차는 1.50%p로 줄어들었다. 이에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18일 금리를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시장에서는 미국 물가오름세 둔화가 이어지면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12월 0.25%p를 내
“3억이나 떨어졌다”…아파트 ‘반값’ 단지 수두룩하다는 ‘이 곳’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올해 6% 이상 하락하며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감소세, 반등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검색도 커머스도 잘 키웠네”… 네이버, 분기 최대 실적 경신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주력 사업인 서치(검색)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룬 결과다. 내년부터는 기존 서비스에 AI(서비스)를 적용한 상품 출시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무기는 'AI 쇼핑' 서비스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 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38.2%, 전분기 대비 11.1% 성장했다.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이다. 앞서 네이버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웠던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8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이 늘어났고,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 전략이 주효했다. 10분기만의 두 자릿수 성장률 회복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마감] 코스피, 2560선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1.3% 상승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14%) 하락한 2561.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수는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출발해 장중
[오전 시황] 코스피, 美 기준금리 인하 ‘훈풍’에 2580선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2580대에 진입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7%, 28개월 만에 최고
고금리로 이자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한도 축소에 따른 매수세 위축이 심화하면서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4년 10..
한은 “트럼프 당선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 수준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했다.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장상
더본코리아, 개미만 샀다… 연이틀 올랐는데 평단가는 이미 마이너스
더본코리아가 코스피에 상장한 후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평균 6.24%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돌아온 트럼프에 환호하는 한화 부자(父子), 그 이유가…?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시대가 열리면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대표적 '트럼프 트레이드'로 꼽혔던 국내 방산 기업이 '트럼프 특수'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 더욱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 대표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주가는 트럼프 당선 직후 국내 주요 방산 기업 5곳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주가가 가장 높게 뛴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38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대비 7.04% 올랐다. 7일 개장 직후 2분 만에 40만원선을 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종가 4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52% 올랐다. 한화시스템은 6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6.27% 오른 1만9310원을 기록했다. 7일 종가 기준 2만1200원으로 전일 대비 9.79% 급등했다. 7일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3.66% 오른 26만9000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2% 오른 6만1700원,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0.32% 감소한 6만2700원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트럼프와의 각별한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2017년 1월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당시 김 회장은 오랜 지인이자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던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추천으로 초청장을 받았지만,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열린 청와대 국빈 만찬과 2019년 6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에서 김 회장과 트럼프 만남이 성사됐다. 한편 국내 방위산업체는 트럼프 2기를 맞아 글로벌 방위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는 우방국 방위에 미국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해왔는데, 이는 각국이 독자적 국방력 강화와 글로벌 방위비 증가로 이어져 결국 K-방산 수요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천무 2차, 루마니아에 K-9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를 수출하고, 폴란드에서 K2 사격 통제시스템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尹정부 공시가격 합리화 계획 ‘제동’… 강남 등 보유세 부담 크게 늘...
정부는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에 인위적인 현실화율을 반영할 계획이며,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거래소 예치금 이용료, 지급 보류·제한·차등 적용 안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이하 모범규준)’을 7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은 크게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내부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모범규준은 ‘가상자산업감독규정’ 제5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제정 및 운영해야 하는 이용자예치금 산정기준과 지급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 지원 아래 닥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닥사 회원사는 이번
트럼프 “美조선업 한국 도움∙협력 필요”…호황기 조선업 날개까지 달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MRO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호황을 맞고 있다.
“밤사이 당국 개입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개장가·고점 ‘최고’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에 개장가와 장중 고점 최고가를 기록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1401.7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401.1원으로 장을 시작하고, 개장 이후 1404.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개장가가 1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1411원 이후 2년 만이다. 장중 고점 역시 같은 날 1413.5원 이후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6일 익일 오전 2시에 1400원을 넘지 않으며 1399.3원으로 마감했다. 한 외환딜러는 “밤사이 당국의 개입이 있었
요동친 주식·외환시장… 美 자국중심주의 우려 금융시장 직격탄 [트럼프노믹스 2기]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돌아왔다. 5일(현지 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면서 4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트럼프 귀환’에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모습이다. 지난 2017~2021년 트럼프 재임 당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정책과 수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트럼프 당선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오전까지 상
반도체·車·2차전지株 ‘털썩’…“K증시 엑소더스 우려 더 커졌다” [美 대선 202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가능성이 커지며 6일 코스피가 0.5% 하락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에 불안감이 확산되며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더본코리아, 공모주 연패 끊었다… 50% 상승 마감에 백종원은 4천억대 주식부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코스피에 신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51.18% 상승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미국 대선] 투표 직전, 채권 시장은 ‘해리스 승리’에 베팅
해리스 당선이 금리 하락 이어져 관세 전쟁 선언한 트럼프는 반대 채권 투자금, 해리스 승리로 이동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5일(현지시간) 채권시장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쳤다. 해리스의 당선은 금리하락과 채권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트럼프 당선은 금리상승과 채권 약세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선거일에 임박하며 채권 상승을 겨냥한 투자가 급증한 것은 해리스의 당선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 채권시장에는 선거 막판에 이르러 채권가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대 급등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 60%대 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67.65%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6.32% 높은 4만6350원에 형성됐으며 장 초반 한때 80.81% 치솟은 6만4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772.80대1을 기록했고 약 1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556억…역대 최대 트래픽에 비이자수익 16.6%↑
카카오뱅크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919억원,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27.3% 각각 증가했다.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잔액 증가는 최소화하면서도,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