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나이키는 새로운 러닝화 ‘알파플라이 3(Alphafly 3)’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알파플라이는 지난 2019년 9월 나이키 마라톤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가 2시간의 벽을 깨고 마라톤 스포츠의 판도를 바꾼 것에서 시작됐다. 세계적인 기록을 세운 킵초게와 더불어 당시 그가 신은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프로토 타입이 화제를 모았다.
나이키는 알파플라이 3를 통해 모든 러너들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새로운 마라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요구까지 충족하고자 했다. 러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가벼움, 안정성, 편안함 그리고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 사진=나이키 |
이를 위해 나이키는 나이키 에어 줌을 탑재하는 것을 선택했다. 에어는 모든 선수가 자신의 페이스에 상관없이 마라톤의 한계를 한층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고, 가장 많은 선수들의 피드백과 테스트를 거치며 엘리트 선수의 검증을 받았다.
알파플라이3의 핵심은 향상된 전환이다. 마라토너들이 선호하는 하이-스택 줌X폼 미드솔이 적용돼 마라톤 시작부터 후반부까지 긴 거리를 달릴 때 가벼운 쿠셔닝이 편안함을 선사하고, 새로운 경량 패스트샷 아웃솔은 최적의 접지력과 마찰력을 제공한다.
또, 발뒤꿈치부터 발 앞부분까지 바닥면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알파플라이 3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형태로, 러너의 페이스에 상관없이 발뒤꿈치에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발걸음 패턴을 따라 부드럽게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진=나이키 |
에너지 리턴과 추진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적용한 듀얼 나이키 에어 줌 유닛은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러너에게 다시 돌려준다. 동시에 더 넓어진 전장 탄소 섬유 플레이트는 강력한 추진력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위해 라스트를 새롭게 고안해 아치의 편안함과 발 전체의 마찰을 줄였다. 새로운 아톰니트 3.0 (Atomknit) 갑피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통기성과 발의 중간 부분 지지력을 향상시킨다.
알파플라이3는 역대 알파플라이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다. 알파플라이의 쿠션과 에너지 리턴의 이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패스트샷 아웃솔과 플라이니트 활용 등 소재 선택과 디자인을 통해 무게를 줄였다.
한편, 나이키 알파플라이 3은 ‘프로토 타입’ 컬러웨이로 출시되고, 내년 1월 4일부터 나이키닷컴, 나이키 앱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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