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고 붙이고 뒤집고…실용성 강조한 변신형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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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변신형 아이템'(트랜스포머 아이템)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의류의 스타일 변화가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제품들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우(nau)는 ‘포틀랜드 캠핑 롱다운’이라는 덕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몸판 상하단의 탈부착 기능을 통해 숏패딩과 롱패딩 두 가지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다. 상단은 나우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아노락과 재킷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독특함을 선보인다. 또한, 발수 및 방풍 기능성 소재와 RDS 인증을 받은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실용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네파의 ‘스위치다운’은 리버서블 제품으로, 한쪽 면에는 퀄팅 패턴이, 다른 면에는 심플한 실루엣이 적용되어 있다. 크롭 기장감으로 다운의 부피감을 줄였으며, 소매 끝 밴드와 밑단 스트링 처리로 양쪽 면 모두에서 자연스러운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여성용 캠퍼 V 스커트’는 패딩 스커트와 패딩 블랭킷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투인원 제품이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삽입형 허리 벨트와 이너 스트링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러한 변신형 아이템들은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하며, 고물가 시대에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나우 관계자는 “변신형 아이템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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