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끝나버린 2월의 마지막 포스팅은 봄 시즌에 너무 잘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디스커버리 키높이 스니커즈 브릭 후기로 마무리 해봅니다 🙂
Discovery BRICK
\109,000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 디스커버리.
여행부터 가벼운 산행까지 가볍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어글리 워킹화 브릭입니다.
컬러는 7가지, 사이즈는 23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나와 있어 커플 운동화로 선택해도 좋은 모델이에요 🙂
제가 선택한 색상은 ORS 오렌지 색상이 포인트로 들어간 디자인인데, 요 포인트가 은근 귀엽더라고요 ㅎㅎ
이걸 누가 어글리 스니커즈라 했는가-!
오염에 강한 고급스러운 극세사 가죽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의 착화에도 변형을 최소화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밝은 색상의 운동화라 활동 시에 잦은 스크래치나 오염으로 더러워지는 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인데요!! 저는 신발을 험하게 신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옆에 날뛰는 망아지 같은 꼬맹이 녀석을 데리고 다니다 보니 신발이 은근 밟히더라고여 ㅋㅋㅋㅋ
디스커버리 브릭도 예외는 아니었음…
하지만? 물티슈로 슥슥 털어주듯 닦았는데 말끔해지더라고요.
오염을 걱정한다면 화사한 색깔은 피해야겠지만…(전 아님)
이건 너무 예쁘잖아요…?
신으면 발도 편해서 자꾸 신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ㅎ
디테일한 디자인은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
#ootd
디스커버리 브릭과 함께한 저의 최근 데일리룩들.
먼저 애슬레저룩과는 안 어울릴 수가 없는 워킹화에요.
신발 자체가 가볍고 착화감이 편해서 가벼운 산행이나 러닝 다닐 때 신기도 좋았어요.
두번째는…역시나 뽕뽑고 있는 데님 스커트와의 매치 🙂
치마에도 잘 어울리는 운동화에요.
어글리슈즈라고는 하지만 실루엣이 투박하지 않고 날렵하게 나와서 다리도 길어 보이고 실제로 4cm 정도의 굽과 청키한 아웃솔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키가 높아지는 키높이 스니커즈에요!
데님 스커트에 가디건으로 코디했던 봄 코디.
디스커버리 브릭의 오렌지 컬러가 화사한 포인트를 더해준답니다 ><
예전에는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했는데 요즘 저는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 유니크한 디테일들이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고 어디든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스타일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는 듯 해요 ㅎㅎ
워킹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가벼운 산행이나 여행, 운동할 때도 좋지만 일상에서 데일리룩으로 코디하기에도 예뻤어요.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ㅡ 요런 컬러 포인트가 좀 신경 쓰이는 분들은 깔끔하게 베이지나 아이보리, 화이트, 블랙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고요…? 저처럼 봄날에 어울리는 산뜻한 포인트를 좋아하신다면 오렌지나 블루, 그린 추천드립니다 🙂
*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으로부터 제품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