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2024 징글볼(Jingle Ball)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징글볼은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아이하트라디오가 2000년부터 매년 연말에 주최하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그해에 가장 핫했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죠.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이곳에 참석하는 셀럽들은 칵테일 파티 의상이나 산타 모티브를 더한 코스튬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데요.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특별한 테마를 곁들여 드레스 코드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MADISON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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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비어는 초록색 산타로 변신했습니다. 흰색 마라부 트림이 달린 코르셋 드레스와 가느다란 블랙 초커로 시즌 분위기를 한껏 살렸죠. 반짝이 원사를 섞은 스타킹과 레이스업 부츠를 선택하면 다리가 덜 추워 보일 거예요. 짧은 의상을 많이 입는 사브리나 카펜터 역시 최근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PARIS H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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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스타일에 비즈가 빠질 수 없죠? 패리스 힐튼은 은색 비즈가 가득 장식돼 미러볼처럼 반짝이는 미니 드레스와 허벅지까지 오는 싸이하이 부츠를 착용했습니다. 이 드레스는 자신의 21번째 생일 파티 때 입었던 체인 드레스를 오마주한 건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파티를 즐기는 당당한 애티튜드가 여전합니다.
ADDISON 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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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이자 배우, 가수, 그리고 댄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애디슨 레이. 그는 몸에 착 달라붙어 몸의 실루엣을 강조한 섬세한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얼굴이 붉게 상기된 것처럼 두 뺨을 붉게 물들인 블러셔까지 완벽한 눈꽃 요정의 모습이네요.
KISS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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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와 쥴리, 하늘, 벨도 징글볼에 참석해 K팝의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네 소녀는 실버와 화이트로 색상을 통일하고 각각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 퍼 액세서리를 더해 트렌디한 산타 룩을 완성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