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은 2일 4월 한 달간 총 4만123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9% 늘어난 3만6003대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4월 한 달간 총 2만2693대 팔리며 수출을 이끌었다.
GM 한국사업장의 내수 판매는 52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2% 증가했다.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4월 한 달 3072대 판매되며 내수 시장의 핵심차종으로 떠올랐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48.6% 늘어난 184대가 팔렸으며 트래버스도 같은 기간 276.5% 증가한 128대가 판매됐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판매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GMC 시에라와 더불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까지 쉐보레의 대표 차종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고객 수요가 4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