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재충전 걱정 없다”…550마력 괴물 성능 품은 레인지로버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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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JLR 코리아가 2일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전기차 버전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1970년부터 레인지로버를 생산해 온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조용하고 뛰어난 응답성, 강력한 토크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550PS,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00km, 실주행 기준 535km에 달한다. 이는 일상적인 이동 시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350kW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만으로도 WLTP 기준 2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시간은 2.75초를 기록했다.
마틴 림퍼트(Martin Limpert)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10년에 걸친 세심한 엔지니어링과 기술 개발의 결실로, 오리지널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정교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탑승자에게 한층 깊은 평온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전기 파워트레인과 첨단 섀시 기술의 조합 덕분에 레인지로버 특유의 폭넓은 주행 역량은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역대 가장 완성도 높은 레인지로버가 될 수 있도록 테스트와 개발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my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