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다가 차 계약하고 간다”… 스타필드 월계 1층에 BYD 매장 들어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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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서울 동북권을 겨냥한 새 거점을 열었다. 지난 28일 노원구 스타필드마켓 월계 1층에 ‘BYD Auto 스타필드마켓 월계 전시장’을 공식 개점하며 승용 부문 전시장 수를 36개로 늘렸다.
쇼핑몰 1층 전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다
전시장은 이마트 월계점을 대규모 리뉴얼해 8월 27일 개장한 스타필드마켓 월계 1층에 자리했다. 총 139㎡(약 42평) 규모로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별도 전용 주차장을 갖춰 상담부터 시승·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스타필드마켓 월계는 영업면적 21,785㎡(약 6,590평)에 달하는 서울 최대급 체류형 복합 매장이다. 30~40대 유아 동반 가족을 겨냥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내세우고 있어, BYD 전시장의 타깃 고객과 정확히 겹친다. ‘차 보러 일부러 가기보다 장보는 김에 자연스럽게 접한다’는 소비 동선이 설계의 핵심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방문 고객에게 리유저블 백, 시승 고객에게 장우산, 출고 고객에게 여행용 기내 캐리어를 증정한다.
노원구 월계동은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동북권과 경기 중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지하철 1호선 월계역·광운대역, 6호선 석계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지난 6월 기준 노원구 주민등록 인구는 약 48만 1,000명이며, 이 중 30~49세 인구만 약 13만 명에 달한다.
3,750만 원짜리 PHEV, 국산 중형 SUV에 도전장

이번 전시장의 핵심 전략 무기는 BYD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다. 권장소비자가격 3,750만 원의 단일 트림으로,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 상위 트림과 비슷하거나 일부 낮은 가격대에 포지셔닝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5mm·전폭 1,890mm·전고 1,670mm·휠베이스 2,765mm로, 국내 기준 중형 SUV 세그먼트에 해당한다. 트렁크 용량은 425ℓ이며 5인승 구조다. BYD 독자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DM-i’는 1.5ℓ 가솔린 엔진(131마력)과 150kW(약 204마력) 전기모터를 조합하되, 엔진은 발전·효율 중심으로 운용하고 모터가 주 구동을 담당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성능 수치도 인상적이다. 18.3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 주행거리 최대 70km를 확보했으며, 복합연비 15.2km/L, CO₂ 배출량 20g/km를 기록했다. 충전 인프라 부담을 의식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도심 출퇴근은 전기로, 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라는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는 셈이다. 씨라이언 6 DM-i는 지난 8월 27일 국내 1호차 인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