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테슬라? 유행 지났습니다” 역대급 성능으로 세상을 놀래킨 벤츠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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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SUV였던 GLB가 이제는 중형급으로 커졌다
GLB가 이렇게나 커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크기가 달라졌어요. 원래 콤팩트 SUV였는데 이제는 중형 SUV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크기가 커졌거든요. 전기차랑 하이브리드가 같이 출시되는데, 국내에는 전기차 버전이 먼저 나올 예정이에요. 전장 길이가 무려 10cm나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6cm 늘어나면서, 전고까지 높아진 느낌을 줘요. 기존 GLB가 엄마들이 많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덩치가 커져서 남성분들한테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릴 안에 벤츠 로고만 94개가 박혀있다
그릴을 보면 GLC EV에서 봤던 픽셀 라이트 형태가 아니라, 스타라이트 로고가 숨쉬듯이 왔다 갔다 하는 웰컴 라이트 형태로 들어와요. 주행 중에는 완전히 다 켜지는데, 안쪽에 있는 벤츠 로고만 94개나 된다고 해요. 데이라이트 쪽은 CLA랑 정말 흡사한데, 같은 MMA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자인도 비슷하게 나온 거예요. 헤드라이트도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상위 옵션인 AMG 라인이 적용된 차량은 에어인테이크가 과격하게 들어가서 인상이 확 달라져요.

20인치 휠 넣으면 어댑티브 서스펜션까지 딸려온다
AMG 라인에서 특히 예쁜 부분이 휠인데, 20인치 옵션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서스펜션까지 같이 적용돼요. 기본은 18인치인데, 20인치까지 올리면 전기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휠이 예뻐지는 데다 서스펜션까지 업그레이드되니까 옵션 추가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클레딩 부분도 AMG 라인은 바디 컬러로 들어가면서 기존 GLB의 플라스틱 느낌이랑 완전히 다른 고급스러운 인상을 줘요.

뒷모습 하나 때문에 이번 신형에 힘을 줬다는 게 느껴진다
기존 GLB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뒷모습이었는데, 이번에 가장 힘을 준 부분이 바로 이 뒷부분이라고 해요. 리어램프가 기역자 형태로 밑까지 쭉 뻗어 있어서 엉덩이가 빵빵해 보이는 인상을 주고, 벤츠 브랜드 안에서도 가장 예쁜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와요. AMG 라인답게 디퓨저까지 들어가 있어서 전기차인데도 내연기관차처럼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어요. 트렁크는 3열이 열려 있을 때 480L, 3열을 접으면 540L가 나오는데, 입구 자체가 넓게 설계돼서 짐 싣기가 훨씬 수월해요.

유리 지붕에 별이 158개나 새겨져 있다고
실내에 들어가면 슈퍼스크린이 10.25인치와 14인치 두 개로 구성돼 있고, AMG 라인 전용 잠자리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띄어요. 시트 컬러는 카멜 브라운으로, 기존 벤츠가 주로 쓰던 다크 브라운 대신 밝은 톤에 흰색 파이핑까지 더해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 가장 놀라운 건 파노라마 루프인데, 스타 로그가 무려 158개나 수놓아져 있고 유리 패널 안에 진짜 LED가 심어져 있어서 은하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요. 1열과 2열을 개별적으로 터치해서 투명하게 만들 수도 있고, 클리어 모드나 오팔 모드처럼 다양한 분위기로 전환도 가능해요.

2열 슬라이딩 하나로 레그룸이 확 달라진다
휠베이스가 6cm 길어지면서 2열과 3열 공간도 눈에 띄게 커졌어요. 도어 커팅을 더 크게 만들어서 승하차가 편해졌고, 앞좌석을 뒤로 뺀 상태에서도 2열 레그룸이 넉넉하게 나와요. 슬라이딩 기능까지 있어서 필요에 따라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4대 2대 4 시트 구성으로 가운데 자리도 평탄하게 되어 있어요. 3열은 뒷바퀴 위에 위치한 구조라 허벅지가 약간 뜨는 편이지만, 독립 시트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타기엔 충분한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