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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 G90 버렸다..” 고급세단 뺨치는 외관에 전세계 이목 쏠린 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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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로고 없으면 아무도 한국차라고 안 할 디자인

마그마 GT3 콘셉트 처음 공개됐을 때 반응이 꽤 컸어요. 제네시스가 맞냐는 말이 먼저 나왔거든요. 낮고 넓게 깔린 차체에 미드십 비율, 거대한 리어 윙, 공격적인 공기역학 패키지까지 들어가면 슈퍼카 라인업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비율이에요.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램프 디자인은 유지했는데, 그게 없었으면 어느 나라 차인지 구분이 안 됐을 거예요. G90 만들던 브랜드가 이걸 만들었다는 게 아직도 좀 낯설어요.


리어 윙 달린 제네시스를 볼 날이 올 줄 몰랐다

고정식 리어 윙에 대형 스플리터, 냉각 덕트, 디퓨저까지 들어갔어요. 전시용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 레이싱 환경을 고려해서 설계된 부품들이에요. GT3 레이스 규정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이 부분 때문이에요. 차폭도 넓어졌고 전체적으로 레이싱카에 가까운 구성이에요. 제네시스가 럭셔리 세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리어 윙 달린 마그마 GT3를 보면 그 이미지를 스스로 깨려는 의지가 느껴져요.


쇼카로 끝날 것 같지 않은 이유가 있다

많은 콘셉트카가 전시장에서 끝나요. 근데 마그마 GT3는 분위기가 달라요. 제네시스가 마그마 GT랑 GT3 콘셉트를 같이 공개했거든요. 하나가 아니라 두 개를 함께 꺼낸 건 방향성을 보여주는 거예요. 거기에 제네시스가 이미 GMR-001 내구 레이스 하이퍼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에요. 모터스포츠 기술을 실제로 쌓고 있는 브랜드가 GT3 콘셉트를 내놓은 거라, 양산 가능성을 단순한 기대로 보기 어려워요. 전문가들도 쇼카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어요.


BMW M, AMG와 같은 선상에 제네시스가 올라선다

마그마 GT3가 양산으로 이어진다면 제네시스의 포지션이 달라져요. 지금까지 제네시스는 BMW나 메르세데스 럭셔리 라인과 비교됐는데, 고성능 버전이 나오면 BMW M이랑 AMG랑 같은 선상에 놓이게 돼요. 포르쉐도 경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V8 기반 고성능 파워트레인 가능성이 얘기되고 있는데, 이게 현실화되면 제네시스가 넘어가는 선이 달라지는 거예요.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고성능 시장에서 이름을 올리는 날이 오는 거거든요.


르망 앞두고 이걸 꺼낸 건 우연이 아니다

마그마 GT3가 르망 24시를 앞두고 공개됐어요. 타이밍이 우연이 아니에요. 전 세계 자동차 팬이랑 모터스포츠 업계가 르망에 집중하는 시점에 이 차를 꺼낸 거거든요. 주목받을 수 있는 자리를 골라서 나온 거예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가겠다는 의지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타이밍에 보여준 거라, 메시지가 명확해요. 르망이라는 무대랑 마그마 GT3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인상이 있어요.


고급 세단 브랜드가 이 카드를 꺼내든 순간

제네시스가 G90으로 쌓아온 럭셔리 세단 이미지가 있어요. 그 이미지를 스스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마그마 GT3예요. 럭셔리랑 모터스포츠를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방향인데, 두 가지를 같이 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거든요. 포르쉐가 그 둘을 같이 가져가는 대표적인 브랜드인데, 제네시스가 그 방향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거예요. 고급 세단만 만들던 브랜드가 리어 윙 달린 GT3를 꺼내든 순간, 제네시스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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