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보다 낫네! 결국 중국산 배터리 ‘손절’ 선언한 ‘이곳’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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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전동화 나선 마쯔다
일본 내 배터리 공장 신설 예고
향후 어떤 결과들을 낳게 될까?

사진 출처 = ‘Reddit’

마쯔다가 전동화 전략 전환점을 맞으며 일본 내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겠다 밝혔다. 해당 시설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위치할 예정이며,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 모듈을 사용해 연간 10GWh의 배터리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 배터리팩은 어떤 모델에 활용될까? 이를 두고 마쯔다는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들에 탑재할 것이라 설명했다. 모로 하사히로 마쯔다 CEO는 플랫폼 개발을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Reddit’

최첨단 EV 플랫폼 개발로
전동화 경쟁력 갖출 예정

마쯔다는 개발을 예고한 EV 전용 플랫폼은 ‘첨단 디자인’. ‘우수한 편의성’.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차별화된 성능과 주행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기술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플랫폼은 향후 마쯔다 전기차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마쯔다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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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마쯔다 전동화
그 시작은 일본이 아닌 중국

마쯔다는 이미 전동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2019년 출시된 크로스오버 EV 모델 MX-30은 마쯔다가 선보인 첫 번쨰 순수 전기차로, 내연기관 모델로 설계된 SkyActi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해당 모델은 현재 북미 시장에선 단종된 상태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서 중형 세단 EZ-6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창안(Changa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순수 전기차 버전과 레인지 익스텐더 버전을 제공한다. 같은 플랫폼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마쯔다 아라타 EV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들에게는 중국산 배터리가 적용된다.

사진 출처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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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배터리 개발도 나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마쯔다

이에 당장은 파나소닉의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마쯔다지만, 이들은 미래를 위해 향후 자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재 마쯔다는 고밀도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자체 개발 중이며, 이를 203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EV에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마쯔다는 고체 배터리 기술을 위한 첨단 연구 기지를 구축 중이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마쯔다가 전동화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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