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의 끝판왕이라는 랜드로버 특별 디펜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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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랜드로버

랜드로버가 스페인의 유명한 휴양지인 이비자 섬에서 영감을 받은 ‘디펜더 에이비사(Eivissa)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전 세계에서 단 6대만 생산되며, 지중해의 매혹적인 자연과 이비자의 활기찬 문화를 담아낸 두 가지 독특한 버전으로 출시되는데요.
‘에이비사’는 이비자의 카탈루냐어 명칭으로, 랜드로버는 이 섬의 자연과 깊은 연결성을 강조하며 차량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이비자의 활기 넘치는 밤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 ‘선라이즈(Sunrise)’와 ‘눈타이드(Noontide)’라는 두 가지 구성으로 모델을 구성했는데요.
디펜더 110 모델로 출시되는 ‘선라이즈’ 버전은 이비자에서 맞이하는 마법 같은 일출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색 외장에 광택 있는 블랙 악센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이비자의 화려한 밤을 보낸 후 떠오르는 태양의 강렬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데요.
반면, 디펜더 90 모델의 ‘눈타이드’ 버전은 이비자의 푸른 하늘과 맑은 지중해, 그리고 섬의 하얀 집들을 상징하는 밝은 파란색 외장에 흰색 악센트를 적용하여 차분하면서도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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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

랜드로버 측은 이번 한정판 모델이 “이비자 섬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헌사”라고 밝히며, 모델에 담긴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6대만 생산된다는 점은 이비자의 고대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비자의 원래 명칭인 ‘이보심(Iboshim)’은 페니키아인들이 섬에서 숭배한 6과 연관된 신 ‘베스(Bess)’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으로, 랜드로버는 이 상징적인 숫자를 차량 생산 대수로 반영했는데요.
이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9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이비자’ 행사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두 대의 에이비사 모델과 더불어, V8 엔진을 장착한 디펜더 OCTA도 함께 전시될 예정인데요.
이번 한정판 모델 출시는 랜드로버의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과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향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특정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차량 디자인에 녹여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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