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카프리 크로스오버 티저 공개
포드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완전 전기 신형 크로스오버, 카프리(Capri)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몇 주 안에 공식 시사회를 가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드는 2020년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를 개발해 왔다. 이번 카프리 모델은 그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전에 발표된 포드 익스플로러(Ford Explorer)와는 다른 개성을 갖추고 있다.
신형 카프리 크로스오버의 디자인과 외관
카프리 크로스오버는 쿠페형 차체를 갖춘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전통적인 스포츠 쿠페 모델인 1968년부터 1986년까지 생산된 카프리의 이름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최근 이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LED 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테일게이트로 향하는 후방 조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기술 사양과 플랫폼
카프리 크로스오버는 폭스바겐의 MEB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기술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라인업에는 세 가지 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 모델은 리어 액슬에 위치한 단일 170마력 전기 모터, 중간 모델은 286마력 전기 모터, 상위 모델은 듀얼 모터 유닛으로 총 출력 340마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2kWh와 79kWh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과 시장 전망
카프리 크로스오버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포드 본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이미 “친환경” 포드 익스플로러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화된 시설이다. 포드는 7월 10일에 정식으로 카프리 크로스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포드의 가상 챗봇을 통해 “전설이 7월 10일에 돌아옵니다”라는 문구로 확인되었다. 이 모델은 유럽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전기차 시장에서의 포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와 폭스바겐의 협력
포드와 폭스바겐의 협력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카프리 모델 역시 그 일환으로,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포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러한 협력은 두 회사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카프리 크로스오버의 미래
포드 카프리 크로스오버는 과거의 전설적인 모델을 현대적인 전기차로 재해석한 모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몇 주 내에 있을 공식 발표와 함께, 이 모델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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