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폭염에서도 대체로 정상 작동
섭씨 35도 이상에서 주행 거리 감소
에어컨 사용과 배터리 관리 방법 소개
여름철 전기차 에어컨
상황에 따라 소모량 다르다
미국은 지구 온난화로 역대 최대 폭염에 직면해 있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자연스레 에어컨 배터리 소모량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특정 상황에선 배터리 소모량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은 열 돔으로 인해, 미국 기상청은 수백만 명이 “위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할 정도다. 북동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6월 중순에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500대 전기차 분석해 보니
35도 이상에선 소모량 상당히 높다.
배터리 상태 보고서를 제공하는 기업, Recurrent는 “여름과 고온이 전기차 주행 거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내 7,500대 이상의 전기차에서 얻은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온도가 높아져도 전기차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섭씨 32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2-5% 정도밖에 감소하지 않는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견고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전기차의 총주행 거리가 20-3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폭염 속 전기차, 전력 소모 높은 이유
전기차를 충전 중일 때 미리 냉방해두면 주행 거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에어컨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부분은 초기 냉각이다. 섭씨 35도에서 21도로 온도를 낮추는 데는 3-5kW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냉방 후 온도를 유지하는 데는 약 1kW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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