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어떻게 믿고 사나?” 무려 7,700대 대규모 리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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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랜드로버·폭스바겐, 7,700여대 결함 발견 대규모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들 중 총 7,738대에서 다양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리콜 조치에는 현대차 아반떼 등에서 발견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의 전원단 도포 불량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다.


대규모 리콜 대상 차량 목록

현대차: 아반떼(2,562대), 캐스퍼(1,158대), 베뉴(217대), 쏘나타(56대), 코나(40대)

기아: K3(1,046대), K5(596대), 모닝(922대)

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D300(118대), P360(211대)

폭스바겐: 투아렉 3 3.0 TDI(569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투아렉의 결함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차량에서는 뒷면 우측 등화장치 고정너트의 체결 불량이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후미등, 제동등 및 방향지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결함으로 인해 329대가 리콜 조치된다.


특히, 폭스바겐 투아렉 3 3.0 TDI 모델에서는 운전자 지원 모바일 앱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어 원격 주차 중 반전 기능을 사용할 때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623대가 리콜 대상이다.


리콜 절차와 소비자 안전 조치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들에게는 리콜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당 차량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한 조치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차량 제조사들은 이번 리콜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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