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일본 최초의 양산 미드쉽 스포츠카인 ‘도요타 MR2’ 의 부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84년에 첫 선을 보인 MR2는 그 명맥이 1999년 MR-S로 이어지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그리고 약 20년의 시간이 흐른 후, MR2의 후계 모델에 대한 개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도요타 MR2 디자인과 구조 변화
특종 정보에 따르면, 차기 MR2 모델은 전통적인 듀얼 데크 스타일에서 벗어나 싱글 데크 쿠페 스타일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스포츠카의 현대적 해석을 반영한 것으로, 차체 크기도 현대 모델에 걸맞게 대형화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차체 사이즈는 전장 4350mm, 전폭 1800mm, 전고 1230mm, 휠베이스 2580mm로, 현행 ‘GR 86’과 비교했을 때 전고를 제외하고는 더 길고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요타 MR2 파워트레인 및 성능
동력원으로는 GR 카롤라에서 사용되는 1.6 리터 직렬 3기통 터보 엔진이 예상되며, 이 엔진은 최고 출력이 기존 245ps에서 310ps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도요타의 전동화 전략과는 별개로 마지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가 될 수도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시장 출시 및 가격
MR2 후계 모델의 출시는 2025년 말에서 2026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800만엔에서 1000만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현재의 ‘GR 수프라’를 뛰어넘는 가격대로 설정될 예정이어서, 이 차량이 얼마나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도요타 MR2의 후계 모델은 기술적 혁신과 함께 고전적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는 도요타가 전통적인 스포츠카 팬들과 현대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새로운 세대의 운전자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으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