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최근 사명·공식 엠블럼 변경과 함께 르노 DNA를 담은 신차 ‘뉴 르노 아르카나’를 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에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한 ‘뉴 르노 아르카나’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카나는 라틴어로 신비 또는 비밀을 의미하는 ‘Arcanum’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차량이 지닌 독특하고 매혹적인 특성을 반영하며 르노가 추구하는 혁신과 독창성을 담았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의 미학과 기술을 균형감 있게 담은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차량 전면은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장식했다. 또 F1 머신 등과 같은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를 닮은 F1 블레이드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이 어우러진다.
후면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중앙 상단에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면서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는 후면 중앙에 위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도 적용됐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에는 전용 컬러 ‘녹턴 블루’도 추가됐다. 트림명도 글로벌 명칭과 동일하게 에볼루션(기존 LE 트림)·테크노(기존 RE 트림)·아이코닉(기존 인스파이어 트림)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뉴 르노 아르카나의 디자인이 르노 엠블럼과 새로운 컬러 등 여러 디테일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며 “유럽에서의 폭발적인 인기가 한국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