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3 신형,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새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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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3 신형 새로운 변화

시트로엥은 4월 9일, 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컴팩트 SUV인 「C3」의 신형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시트로엥 C3 신형 모델은 전기차 버전인 ‘E-C3’에 이어 발표된 내연 엔진 모델로,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첫 번째 시판 모델이다. 이로써 C3는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시트로엥 C3 신형 혁신적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2022년 시트로엥 ‘OLI’ 컨셉을 통해 처음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수직 및 수평 방향의 요소를 대담하게 대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는 키가 더 크고 수직적인 얼굴 모양을 가지며, 중앙에는 큰 타원형의 「셰브론」 로고가 배치되었다. 양측에는 건축의 파라메트릭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그로스 블랙의 그릴이 장식되어 있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신형 C3는 또한 OLI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3단계 라이팅 시그니처를 특징으로 한다. 세로형 렌즈와 가로형 렌즈의 조합이 차량에 독특한 인상을 부여한다. 짧고 높은 수평 보닛은 차량에 볼륨감을 더해주며, 수직 전면 마스크와 대비를 이룬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파워트레인에는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최대 출력 100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대 출력 28마력의 모터,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 인버터, 그리고 6단 전기식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으로 구성된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효율과 친환경성의 결합

내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구동력을 결합한 벨트 스타터는 모터만으로의 발진이 가능하며, 감속 시 에너지 회수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가지 주행에서 최대 50%까지 EV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높인다.

시트로엥 C3의 이번 신형 모델은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는 내연 엔진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지향적인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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