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태국 EV 시장 첫 전기차, e:N1
2024년 방콕 모터쇼에서 혼다 오토모빌 태국 가와사카 히데오 사장은 혼다의 첫 태국 시장 생산 EV 차인 e:N1을 발표했다. 이 전기차는 68.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500km(NEDC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로써 혼다는 닛산의 리프, 도요타의 bZ4X에 이어 태국에서 EV를 판매하는 세 번째 일본 브랜드가 되었다.
혼다 e:N1의 특징
혼다 e:N1은 인간 중심의 운전 즐거움을 추구하는 “M·M 사상(Man-Maximum, Mecha-Minimum)”에 기반하여 개발되었다. e:N Architecture F라는 신개발 고성능 프론트 모터 구동 플랫폼을 사용하며, 150kW(204PS)의 최대 출력과 31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넓은 캐빈과 푸른 앰비언트 라이트로 프리미엄감을 강조하고 있다.
렌터카로 시작하는 혼다 e:N1의 판매
e:N1은 현재 렌터카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월 2만 9000바트부터의 렌탈 요금을 예상하고 있다. 이 전략은 태국에서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혼다 EV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혼다는 아직 일반 소비자 시장에는 판매를 확대하지 않을 계획이다.
e:N1의 안전성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혼다는 e:N1에 자사의 고성능 안전 기술인 혼다 센싱을 탑재하여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15.1인치 고급 터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며, 4개의 USB 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혼다 태국 EV 시장 진출 결론
혼다의 태국 진출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e:N1의 생산과 판매는 혼다가 전기차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