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주요 자동차 어워즈서 상 휩쓸어…
최근 6개월간 총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
E-GMP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중심으로 활약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영향력있는 자동차 어워즈에서 모든 상을 휩쓸며 전 세계서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어워즈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E-GMP 플랫폼은 지난 2021년에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전기차에 적합하게 설계된 차체와 섀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 셀을 활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EV9 17개, 아이오닉 시리즈 총 15개 등 전 세계 영향력있는 자동차 어워즈 휩쓸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와 EV9 등이 있다.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이 플랫폼은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단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E-GMP 기반의 전기차인 기아 EV9이 17개의 상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도 각각 7개, 8개의 상을 수상하며 이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기아 EV9은 2024년 북미에서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영국과 덴마크에서 2024년 올해의 차 등 총 1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여기에, 현대차 아이오닉 6도 2024년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를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아이오닉 5 역시 2024년 싱가포르와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등 8개 부문에서 상을 획득했다.
더불어, 제네시스 GV60은 2024년 중국 올해의 SUV, 2023년 왓카 올해의 전기차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밖에도 코나 일렉트릭, GV70 전동화 모델 같은 내연 기관 기반의 전기차도 수상 대열에 합류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기아 EV9이 ‘2024 월드카 어워즈’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