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여성 운전자 사로잡다
합리적 가격에 품질 갖춰
프리미엄 옵션, 안전 기능 탑재
의외로 여성오너가 더 많은
폭스바겐 신형 제타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인 제타가 국내에서 여성 운전자들에게 대표적인 수입차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타의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을 여성들이 차지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중 최초로 3만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기 직전인 현재,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이다. 특히 제타 1.5 TSI 모델은 지난해 말 가솔린 모델 판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2천대 파격 세일로 주목
지난 설 연휴에도 국산차 수준 가격
제타는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0만원 후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한 독일 컴팩트 세단이었다.
이 점이 생애 첫 차나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지난해 말에는 부분 변경 모델이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2900만원대의 실구매 가격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은 160마력, 1750~4000rpm에서는 25.5㎏.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1㎞로,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제타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고, 차량 유지비 부담이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폭스바겐의 아반떼급 모델
제타, 풍부한 사양으로 주목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제타에는 국내 오너들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또한,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커넥티비티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형 내비게이션 지원이 포함되고, 안전 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되었다.
IQ 드라이브와 같은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포함해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