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EV,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예정
현대 자동차는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캐스퍼 EV 모델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스퍼 EV는 기본 버전과 롱레인지 버전 두 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캐스퍼 EV 주요 특징 및 성능
캐스퍼 EV는 두 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출시되며, 1회 완충 시 각각 약 300km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체코 지사 관계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세부 사항을 언급했다. 캐스퍼 EV의 외관은 기존 모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차 전용 전면부 그릴, 전용 휠, 그리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범퍼를 적용하여 차별화된 모습을 제공한다.
캐스퍼 EV의 실내 및 안전 기능
실내는 현대차 최신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컬럼식 기어 레버, 확장된 크기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등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추가로,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캐스퍼 EV의 시장 전망 및 출시 계획
캐스퍼는 도심 주행에 뛰어난 경형 SUV로, 한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전기차 모델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스퍼 EV의 출시는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특히 젊은 소비자층과 도심 주행을 위한 차량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