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 68년 역사 마감
크라이슬러의 상징적인 모델인 “크라이슬러 300” 생산이 2023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이 모델은 1955년에 처음 등장하여 수십 년 동안 미국의 호화로움과 성능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라이슬러 300은 미국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크라이슬러 300 역사와 변천
1957년에 등장한 크라이슬러 300C는 392 입방인치, 375마력의 HEMI 엔진을 탑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에는 50년 만에 크라이슬러 브랜드에서 HEMI 엔진이 부활하며 300C 모델이 다시 출시되었다. 2011년형 크라이슬러 300C는 출력을 363HP로 끌어올렸고, 2023년형 모델은 485HP의 출력과 646Nm의 토크를 자랑했다.
크라이슬러 300의 성능 및 기록
2023년형 크라이슬러 300C는 0-60마일/시간 가속이 4.3초, 1/4마일 가속이 12.4초, 최고속도가 257km/h에 달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능은 크라이슬러 300이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크라이슬러 CEO의 발언 및 브랜드 전략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CEO 크리스 퓨엘은 크라이슬러 300C가 진정한 자동차 아이콘이자 원조 머슬카로서 크라이슬러의 자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브랜드가 스텔란티스의 “Dare Forward 2030”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전기차 미래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크라이슬러 300의 마지막 모델과 미래 전망
크라이슬러 300의 마지막 모델은 브랜드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며, 크라이슬러가 전기차 시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크라이슬러는 이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