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출시 예정인 ‘레인지로버 EV’: 전기차임에도 V8 엔진 수준의 성능
랜드로버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그들의 첫 전기차 모델인 ‘레인지로버 EV’ 2024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차량은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재규어의 I-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될 것이다. 레인지로버 EV는 랜드로버의 역사상 가장 조용한 차량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인지로버 EV의 디자인 및 성능
레인지로버 EV는 내연기관 레인지로버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구는 슬라이딩 형태로 열리며, 파워트레인은 V8 가솔린 엔진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로버 V8 모델은 530마력, 76.5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850mm 깊이까지 도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레인지로버 EV가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다.
레인지로버 EV의 생산 및 출시 계획
레인지로버 EV의 생산은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는 영국 울버햄튼에 새로 만든 공장에서 제작될 것이다. 또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도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인지로버 EV의 사례를 볼 때 레인지로버 스포츠 역시 전기차로 변환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