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식탁을 채우는 떡국, 전, 갈비찜, 잡채, 호떡. 이 음식들은 명절 분위기를 더해주지만, 그 뒤에 숨겨진 칼로리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한입 한입이 쌓이고 나면 새해부터 체중이 늘어나는 불편한 현실과 마주할 수 있다. 맛있다고 무작정 먹기 전에, 그 속에 어떤 함정이 숨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1. 떡국, 나이 먹듯 살도 찐다설날에 빠질 수 없는 떡국은 한 그릇을 다 먹어야 한 살을 먹는다는 상징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한 살을 더 먹는 것만큼 살도 찔 가능성이 높다. 주재료인 가래떡은 쌀로 만들어져 탄수화물 덩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