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출연연구기관 임금피크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임금피크제로 인해 숙련된 과학기술인들이 정년이 더 길고, 임금 수준이 높은 대학이나 대기업으로 이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민주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받은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중 올해 7월 기준 임금 감액에 따른 시간단축, 직무조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곳은 5곳이다.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