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땅끝탑까지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 무장애 걷기길 '땅끝 꿈길랜드'를 새롭게 개통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에 걸친 공사를 거쳐 완공된 이 산책로는 노약자와 장애인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그동안 땅끝마을과 땅끝탑을 연결하는 구간은 오랜 세월이 지나 시설이 낡았고, 일부 구간은 계단이나 경사로로 되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관광객들이 많았다.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땅끝 꿈길랜드는 땅끝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시작해 땅끝탑까지 이어지는 350여 미터의 산책로로, 보행이 용이하도록 정비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