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모바일, IPTV 등 사업 전반의 매출은 늘었으나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등으로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이 14조6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8631억원을 기록했다.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IP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로 매출은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