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에서 최고팀을 가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는 오전부터 e스포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촉촉하게 내리는 비도 무색하게 e스포츠 팬들의 얼굴은 상기됐다.O2 아레나 앞 광장에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부스가 자리 잡았고,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어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생겼다.유럽에서 롤드컵이 개최되는 것은 첫 시즌을 제외하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5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 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