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금리·더 넓은 접근성”…부산은행·케이뱅크, ‘공동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이 케이뱅크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산은행은 26일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공동 결정하고, 승인 시 대출금 2025.11.26
“경제 붕괴? 회복세에 가깝다”…‘닥터 둠’ 뜻밖의 진단 20년 가까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라는 이름은 '닥터 둠(Dr. Doom)'이라는 별명과 함께 존재해 왔다. 2000년대 중반, 월가가 일축하던 주택시장 붕괴 가능성을 홀로 경고했고, 이후 세계 금융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그는 이 별명을 '정확히 맞힌 사람'의 상징으로 굳혔다.이후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2025.11.26
슬랙 창업자의 질문: 당신의 일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개인적으로 만든 이론이 하나 있습니다. ‘초현실적인 일 비슷한 활동(hyper-realistic worklike activities)’이라는 개념이 있고, 이와 짝을 이루는 ‘가치가 확실한 일(known valuable work to do)’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초현실적인 일 비슷한 활동은 겉으로는 완전히 일과 똑같이 보입니다. … 하지만 사실은 가짜 2025.11.26
AI 스캔들 휘말린 캐나다 정부용 보건 보고서 딜로이트(Deloitte)가 캐나다 한 주(州) 정부를 위해 작성한 160만 달러 규모의 보건의료 보고서에 인공지능(AI)이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큰 오류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들어 딜로이트의 ‘팩트 체크 부실’을 공식 문제 삼은 나라가 두 번째다.캐나다 진보 성향 매체이자 동부 최동단 지역인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Newfoundland and 2025.11.26
“우리가 한 세대 앞서 있다” 엔비디아의 이례적 항변 엔비디아가 최근 이례적인 행동에 나섰다. 자사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인 메타(Meta)가 AI 인프라의 일부를 구글의 자체 칩 ‘TPU’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X에 올린 것이다.이 같은 대응은 주가가 2.5% 넘게 밀린 뒤 나왔다. 반대로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주가는 사흘 연속 올랐다 2025.11.26
“AI가 일자리 대체한다고?” 맥킨지의 반론 맥킨지글로벌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가 현대 경제의 가장 큰 공포 중 하나인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대체’에 정면으로 답했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현재 기술만으로도 미국 전체 노동 시간의 약 57%를 이론상 자동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동화될 수 있는 ‘업무 시간·업무 단 2025.11.25
수백 건 면접을 2일 만에? 글로벌 채용 판 바꾸려는 ‘슈퍼코더’ 지난 6월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CJ GLO!VentUs(Global+Venture+Us·이하 글로벤터스) 선발 8개 기업은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왔다. CJ인베스트먼트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성과공유회를 기점으로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기업들은 이제부터가 본격전이다. 11월 현재 대부분 기업이 미국에서 현지 투자자들과 2025.11.25
“뿌린 대로 거둔다” 맘다니 열풍이 던진 경고 ‘자본주의 종말’을 예언했던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의 전략가 알버트 에드워즈(Albert Edwards)가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의 선거 승리를 두고 “이제 대가를 치를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의 ‘탐욕 물가(greedflation)’를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에드워즈는 소시에테제네랄에서 오랫동안 2025.11.25
트럼프의 오바마케어 되살리기, 재정 적자 키울까 2025년 말 오바마케어(ACA) 강화 보조금이 끝나면 2026년부터 건강보험료가 두 배 이상 뛸 수 있어, 트럼프 행정부는 공화당을 보험료 폭등 여론에서 구하기 위해 2년 연장안을 추진하지만 비용 부담과 재정 악화 논란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2026년 1월부터 수천만 명의 미국인이 건강보험 비용 급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이 보 2025.11.25
침체기 맞은 동남아 테크, 반등할 수 있을까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는 이제 막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 몽크스힐벤처스(Monk’s Hill Ventures)의 프린시펄 아룬 파이(Arun Pai)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포춘 이노베이션 포럼(Fortune Innovation Forum)에서 동남아 테크 산업의 ‘세대차’부터 짚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2025.11.25
작은 AI, 작은 나라의 기회일까 AI는 돈이 많이 든다. 프로세서는 비싸고, 데이터센터도 비싸다. 전기와 물, 데이터를 확보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미국과 중국 같은 거대 국가는 이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다음으로 인터넷 미연결 인구가 많은 동남아시아 같은 지역이 과연 이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그럼에도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11.25
“이번에도 눈물로 끝난다” 비관론자의 AI 버블 경고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의 글로벌 스트래티지스트 알버트 에드워즈는 스스로를 ‘영원한 곰(perma bear·상시 비관론자)’이라고 부를 정도로 직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금 미국 증시가, 특히 고공행진 중인 테크와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위험한 거품”을 겪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공식 입장은 “미국 2025.11.24
계좌번호도 필요 없다? 카카오뱅크, ‘말하는 송금’ 시대 연다 카카오뱅크가 생성형 AI로 대화만 하면 송금까지 끝낼 수 있는 'AI 이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의 핵심 서비스인 '이체'에 AI 기술을 직접 적용한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이다.AI 이체는 고객이 평소 말하듯 "엄마한테 5만 원 보내줘"와 같은 한 문장만으로 송금을 요청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대신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 2025.11.24
미국 연준, 전례 없는 금리 투표 ‘동률 상황’ 겪을 수도 미 연준(Fed)이 이례적으로 의견이 갈리면서, 다음 금리 결정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수(6대6) 표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그렇게 되면 상황은 정말 복잡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최근까지 연준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 수준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며 비교적 매파적인 태도를 2025.11.24
AI 버블보다 무서운 것: 인프라의 한계 구글의 AI 인프라 책임자가 “AI 제품을 쓰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요청 내용도 복잡해지는 상황을 감당하려면 회사의 기술 인프라를 폭발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시장에서 제기되는 ‘AI 버블’ 우려가 지나친 것일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CNBC 보도에 따르면, 구글 글로벌 AI·인프라 팀을 이끄는 아민 바닷 부사장은 11월 6일 열린 전 2025.11.24
병원에 스며든 AI, 살아남는 의사의 조건은 AI는 전 세계 일터로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의료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진단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전자의무기록(EMR)을 자동으로 채워 넣는 일까지, AI는 전 세계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실린 복잡한 의료 사례를 놓고 사람 의사보다 4배 높은 점수를 2025.11.22
위고비∙젭바운드 인류 첫 ‘수면 연장 약’ 될까 GLP-1 계열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약물이다. 이 약들은 수십 년간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처방돼 왔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부각되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 시작했다.미국에서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가 잇따라 승인되면서 두 회사 2025.11.22
엔비디아 GPU 중국 밀반출… 美, 수출통제 깬 일당 기소 미국 연방 당국이 인공지능(AI) 기업들에 필수적인 엔비디아 GPU를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로 남성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앨라바마에서 출발한 칩을 말레이시아·태국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중국에 전달하는 정교한 암시장 밀수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백만달러 규모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미국 상무부의 수출 통제를 피하기 위해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채 2025.11.21
알파벳×폭스콘, 미국에 ‘AI 로봇 공장’ 세운다 알파벳(Alphabet) 산하 로봇·AI 기업 인트린식(Intrinsic)과 엔비디아(Nvidia) 공급사인 폭스콘(Foxconn)이 미국 내 공장에 AI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인트린식은 20일(현지 시각) 저녁 성명을 통해 양사가 미국 폭스콘 공장에 로봇을 배치하는 합작(조인트벤처·JV)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웬디 탄 화이트(Wendy Tan 2025.11.21
트럼프 ‘TACO 트레이드’가 날린 8000억 달러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관세 전략을 잇따라 후퇴시키면서, 향후 10년간 기대됐던 재정적자 축소 효과 가운데 약 800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추정했다. 국가 부채가 38조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관세 정책이 여전히 미국 재정 정책의 핵심 논쟁거리로 남아 있는 가운데 나온 평가다.CBO가 공개한 최신 기준선 예산 전망에 따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