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피, ‘2024 이탈리아 밀라노 EICMA’ 참가로 글로벌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
전기 오토바이 생산 및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트로피(공동대표 이재상, 주승돈)가 지난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자전거 및 모터사이클 전시회 EICMA’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EICMA는 밀라노에서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전문 무역 박람회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에게 큰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천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56만명이 관람했다.젠트로피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에서 2년 이상 성능이 검증된 젠트로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결국 신용도 하향…나신평 “등급전망 ‘부정적’ 강등”
나이스신용평가는 29일 고려아연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려아연 신용등급은 기존 'AA+'에서 'AA0'로 강등될 위험이 커졌다. 최근 MBK파트너스·영풍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치르며 재무부담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이를 완화하는데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려아연의 3분기 말 연결 부채비율은 44.6%, 순차입의존도 2.3%로 우수한 수준이었지만, 10월 자사주 취득으로 1조8000억 원의 대규모 현금이 유출되면서 재무부담이 커졌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공정위 “알리ㆍ테무, 국내 플랫폼보다 소비자보호 미흡”
중국 이커커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의 피해구제 등 소비자 보호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 점검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해외 직구 규모 증가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올해 3월 공정위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조사대상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중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상위 사업자로 국내 쇼핑몰 8개(네
독일, 자국 반도체 기업에 20억유로 보조금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에 수십억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마그데부르크에 300억유로 규모의 칩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독일 경제부 대변인 아니카 아인혼은 "현재의 기술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최신 생산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칩 회사에 새로운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구체적인 자금 지원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조금은 총 20억유로에
“AI 기술로 연구·생산 고도화” 코스맥스, 스타트업 ‘아트랩’ 인수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자동화와 맞춤형 화장품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뷰티 AI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ART Lab)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랩은 2019년 설립해 시각적 AI 기반 피부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 피부과와 협력해 피부 평가와 30종 이상의
등돌린 개미들…코스닥 빚투 52개월來 최저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으로 몰리면서 코스닥 신용융자 잔액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외면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發 관세폭탄’ 예고에… 내년 성장률 더 암울하다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은 28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9%로 낮춰 잡았다. 이는 한은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보다 낮은 수준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서서히 꺼져가고 있다는 의미다. ◇1980오일쇼크, 1998IMF, 코로나19시대 후 다시 '1%대 성장'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기존 전망치(2.6%)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각각 제시한 2.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해외 투자은행(IB) 중에 바클리, 씨티, HSBC, UBS의 전망치(2.3%) 보다도 낮다. '1%대'까지 내려온 내년 전망치는 더 암울한 수준이다. GDP 성장률 통계를 집계한 1954년 이후 성장률이 2%를 밑돈 것은 미국의 원조로 성장률이 0.6%에 머물렀던 1956년과 오일쇼크에 경제가..
금감원, 주식 대여 수수료 공개했지만… 개미들 “가장 궁금한 정보는 뺐네”
금융감독원이 최저 대여 수수료를 공개했지만, 종목별 수수료는 여전히 비공개라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단독] ‘검단 붕괴사고’ GS건설, 내달 영업정지 피했다… 서울시 2차 제재도 제동
GS건설, 인천 검단 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한 영업정지 위기를 법원 결정으로 세 차례 피했다.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다시 위기 가능성.
[특징주] 트럼프 효과?… HD현대미포,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 기록
HD현대미포가 조선업계 최초로 LCO₂ 운반선 건조에 나섰고, 최근 1년 최고가 기록.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이 호황 기조에 기여했다.
“트럼프, 달러 영향력 강화에 스테이블 코인 활용할 것”
트럼프 당선인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강화할 전망이며, 내년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주도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운영 시작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번주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서울에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시작, 출퇴근 시민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안전 최우선 설계로 신뢰성 높여.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41.5억 확정
금융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회계 처리 위반으로 41억 5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CEO와 전 CFO도 각각 6억 9240만 원을 부담한다.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 “반도체 보조금 지급 부적절”…삼성ㆍSK, 지원금 못 받을 위기
라마스와미 “조기집행 매우 부적절” 인텔은 약 10조9000억 원 확정해 삼성전자ㆍSK 등은 지원금 논의 중 미국 반도체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요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아직 보조금 혜택을 받기 전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를 놓고 “재검토하겠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 교체… 사업 전열 재정비 미래사업기획단에 고한승 바이오에피스 사장 배치 DX부문장 산하 품질혁신위원회 신설, 한종희 위원장 위촉 삼성전자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한다. 파운드리사업부는 한진만 DS부문 DSA총괄 한진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불확실한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하락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 하락한 9만2065.11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7% 내린 3325.90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4.8% 밀린 612.79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4.4%, 리플 -3.7%, 에이다 -2.0%, 톤코인 +0.5%, 도지코인 -4.1%, 트론 -1.3%, 아발란체 +1.1%, 시바이누 -3.0%, 폴카닷 -4.7%
강남집값 상승에…종부세 대상자 5만명 늘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작년보다 4.8만 명 증가, 총 54.8만 명.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이 원인. 평균 세액은 145만 3000원으로 9% 증가.
버핏, 사후 대비 구체적 기부 계획 내놓아…자녀 사후 후견인 3명까지 지정
11.5억 달러 가족 재단에 추가 기부하면서 주주 서한 통해 유언장 구체적 내용도 공개 “머지않아 나한테도 죽음 찾아올 것”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죽음을 예견하며 구체적인 사후 기부 계획을 내놓았다. 막대한 부와 60~70대인 자녀들의 나이를 고려해 후견인 3명까지 지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버크셔의 11억50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 규모 클래스 A 1600주를 의결권이 제한적인 클래스 B 240만 주로 전환해 가족이 운영하는 자선재단 4곳에
이재용 ‘위기’ 언급에 사장단 인사 속도…“반도체서 대규모 쇄신”
삼성전자가 2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반도체 부문 교체가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 위기'를 언급하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