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능계를 주름 잡던 pd도 감동한 익산 맛집 TOP 3

한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PD가 등장한 유튜브 채널에서 익산 맛집 세곳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익산 맛집은 현지인들도 “여긴 나만 알고 싶었는데”, “더 유명해지면 안됩니다, 저희 못가요”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들인데요.

그야말로 현지인도 인정한 익산 맛집 TOP3, 익산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꼭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일해옥

익산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 찾는 국밥 집으로, 멸치 육수의 깊은 감칠맛과 아삭한 콩나물이 일품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현지 손님과 여행자들로 붐비며, 택시기사도 단골이 될 정도로 지역에서 인정받는 익산 맛집이에요.

특히 토렴 방식으로 밥과 국물이 잘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부담 없는 국밥을 제공합니다.  일해옥의 좋은 점은 국밥과 곁들이기 *모주 한 잔을 2,000원에 판다는 것입니다. 만 원 한장으로 국밥+모주를 먹고도 천 원이 남아요.

*모주

막걸리(혹은 술지게미)에 여러 한약재를 넣고 끓여 만든 술로 알코올 도수가 매우 낮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엘베강

1982년 시작된 익산 맛집의 원조. 엘베강은 ‘얼음 잔 생맥주’의 원조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 퍼져있는 ‘역전 할머니 맥주’가 엘베강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죠.

역전할맥이란 뜻도, 익산역 앞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여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안주는 염통구이, 그리고 다소 생소하지만 현지인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오징어 입’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가성비 좋고 정겨운 동네 술집 분위기 덕분에 낮술부터 2차까지 모두 어울리는 현지 익산 맛집으로 추천해 드려요.

베를린호프

익산역 100m 안에 있는 정통 독일식 호프집.

베를린호프 답게 생맥주의 깔끔한 맛에 재방문하는 손님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장님의 입담 솜씨에 더 끌리는 익산 맛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인테리어는 레트로한 맥주집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혼술은 물론 언제든 찾아 맥주 한 잔 하기에 제격입니다.

또 베를린호프의 재밌는 점은 운영시간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현지 느낌 제대로인 익산 맛집이라고 할 수 있죠. 익산 여행을 시작할 때나 떠날 때, 베를린호프의 문이 열려 있다면 시원한 생맥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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