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여행지 추천 | 이야기가 꽃 피는 경주 갈만한 곳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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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마루길 금계국] 6월 국내 여행지 추천, 경주 갈만한 곳 4 / 사진=경주문화관광
[황룡사 마루길 금계국] 6월 국내 여행지 추천, 경주 갈만한 곳 4 / 사진=경주문화관광

낮에는 덥고, 밤낮으로는 선선한 초여름의 계절, 6월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새로운 마음과 기분으로 여름을 맞이하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6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괜찮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야기가 꽃피는 경주인데요.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금계국 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미술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경주 갈만한 곳을 준비해 봤습니다. 6월 국내 여행지 추천의 경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큰금계국 꽃길 [3곳]

알천 금계국길 / 사진=경주문화관광
알천 금계국길 / 사진=경주문화관광

▶주소 

서악동 큰금계국 꽃길 / 경주시 서악동 서천교

황룡사 마루길 /  경주시 구황동 779-2

알천자전거길 / 경주시 알천북로 405, 하임스카페 아래쪽 둔치

6월의 경주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곳곳을 노랗게 물들이는 큰금계국 꽃길 덕분입니다. 초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반짝이는 노란 물결은 경주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먼저 추천할 경주 갈만한 곳은 서악동 큰금계국 꽃길입니다.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무열왕릉 방향으로 서천교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 길은 형산강변을 따라 약 2.5km 가량 이어지며, 양옆으로 흐드러지는 큰금계국이 장관을 이룹니다. 걷다 보면 무열왕릉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황룡사 마루길입니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앞에 조성된 이 산책길은 봄에는 벚꽃, 초여름엔 금계국이 흐드러지는 경주의 숨은 꽃길이라 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알천자전거길입니다. 경주 시가지와 보문관광단지를 잇는 이 길은 자전거를 타며 금계국 꽃길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특히 알천북로 쪽 둔치는 큰금계국이 제철을 맞아 둑 전체를 노랗게 물들여,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알천 2축구장 강 건너편, 하임스카페 아래쪽 둔치가 포인트니 참고해 주세요.

남산

남산 청룡사 코스 / 사진=경주문화관광
남산 청룡사 코스 / 사진=경주문화관광

▶코스 추천: 용장골 초입-천우사-관음사-열반재-고위봉-천룡사지-천룡사지 삼층석탑 – 바람쉼터 [약 6.5km]

※주차 / 용장주차장(유료,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429-1)

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남산, 천룡사지와 고위봉을 잇는 이 길은 걷는 순간마다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길이죠. 이번 여정은 용장골 초입에서 시작합니다.

고위봉 이정표를 따라 천우사, 관음사 순으로 걷게 되는데요. 두 사찰 모두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아담한 산사입니다. 본격적인 산길은 경사가 제법 있지만 나뭇잎이 햇살을 가려줘 여름 등산에 딱 좋습니다. 열반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고위봉 정상.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중간중간 탁 트인 전망이 올라갈 맛을 더합니다. 고위봉 아래 펼쳐진 너른 평지는 옛 신라 호국사찰 ‘천룡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삼층석탑이 복원되어 있고,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위봉의 모습이 장관이죠. 초여름 걷기 좋은 트레킹, 경주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 남산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아르 미술관

오아르미술관 / 사진=경주문화관광
오아르미술관 / 사진=경주문화관광

▶주소 : 경주시 금성로 260-6

▶운영시간 : 10:00-19:00 | 화요일 휴관관

▶입장료 : 3,000~8,000 [전시마다 상이]

경주 노서동 고분군 뷰를 품은 미술 공간, 오아르 미술관은 지난 4월, 2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건축가 유현준의 설계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4년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특별한 경주 갈만한 곳이죠.

지하 1층 전시실부터 1층 카페, 2층 메인 전시실, 3층 전망대까지 이어지며 전면 유리 구조로 되어 있어 전시를 감상하면서도 노서동 고분군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특히, 2층 메인 전시실에선 일본 출신 세계적 작가 에가미 에츠(Egami Etsu)의 전시 ‘Echoes of the Earth’가 열리고 있습니다. 에츠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30세 이하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린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는 9월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플레이스씨

플레이스씨 / 사진=경주문화관광
플레이스씨 / 사진=경주문화관광

▶주소 : 경주시 국당2길 2

▶운영시간 : 10:30-18:00

▶입장료 : 2,000~8,000 [전시마다 상이]

경주 오릉 인근 국당마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과 여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는 요즘 주목받는 경주 갈만한 곳 중 한 곳인데요.

약 2,000평 부지에 전시관, 카페, 한식당, 야외정원까지 갖췄으며, 전통 한옥 건축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다가옵니다.

매 시즌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서양화가 이강욱 개인전 ‘1mm의 경계’가 7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미술을 넘어 하나의 예술을 표현하는 경주의 새로운 문화 아지트로 자리 잡고 있는 플레이스 씨를 6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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